애드센스 필수 페이지 4개, 실제로 뭘 넣었나 (내 사이트 구성 공개)

애드센스 심사에서 콘텐츠만큼 자주 발목을 잡는 게 기본 신뢰 페이지다. 소개·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 — 이 4개가 없거나 부실하면 콘텐츠가 좋아도 떨어진다. 내가 여러 사이트를 정비하며 각 페이지에 실제로 무엇을 넣었는지 그대로 공개한다.

1. 소개(About)

“이 사이트가 무엇을 다루는가”를 한 문단으로 명확히 한다. 나는 사이트 정체성 한 줄 + 카테고리 구성 안내 + 운영 원칙을 넣었다. 심사자가 “이 사이트는 이 주제에 집중한다”를 3초 안에 알게 하는 게 목적이다. 주제가 흩어져 있으면 이 페이지에서부터 티가 난다. 실제로 나는 이 페이지에 “글마다 지키는 원칙”까지 적어, 사이트에 일관된 기준이 있음을 보여줬다.

2. 문의하기(Contact)

연락 수단이 있어야 “실제 운영 주체가 있는 사이트”로 인정된다. 최소한 이메일 주소 노출이면 된다. 스팸이 걱정되면 폼 플러그인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심사 단계에선 유효한 연락 경로가 보이는 게 중요하다. 나는 실제 운영 이메일을 그대로 노출했다.

3. 개인정보처리방침(Privacy Policy) — 여기가 핵심

애드센스 심사에서 가장 구체적으로 요구되는 페이지다. 단순 “개인정보를 소중히 다룹니다”가 아니라 다음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 제3자(구글 포함)의 쿠키 사용으로 광고가 게재된다는 고지
  • 구글이 광고 쿠키(DoubleClick 등)를 사용해 이전 방문 기반 광고를 제공한다는 설명
  • 사용자가 광고 개인 최적화를 끌 수 있는 opt-out 링크(구글 광고 설정 페이지)

이 세 가지가 빠지면 “애드센스용 개인정보처리방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나는 이 항목들을 명시적으로 넣었고, 문구는 구글이 안내하는 표준 표현을 기준으로 삼았다.

4. 이용약관(Terms)

저작권·면책·댓글 정책을 담는다. 특히 정보성 글의 면책 문구(“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는 세금·금융·건강 같은 주제를 다룰 때 신뢰 신호가 된다.

배치도 중요하다

이 4개는 상단(또는 하단) 메뉴에 실제로 노출돼야 한다. 페이지만 만들고 링크를 안 걸면 심사자가 못 찾는다. 나는 primary 메뉴에 네 페이지를 모두 연결했다. 워드프레스 기본 “예제 페이지”처럼 의미 없는 기본 페이지는 지우거나 휴지통으로 옮겨 깔끔하게 둔다. 콘텐츠가 승인의 본체라면, 이 4개는 기본 자격 요건이다. 없다고 반드시 떨어지진 않아도, 부실하면 확실히 감점이다.

자주 하는 실수

필수 페이지에서 반복되는 감점 포인트가 있다. 워드프레스 기본 “예제 페이지”를 방치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 광고 쿠키·opt-out을 빼먹거나, 페이지는 만들었는데 메뉴에 링크를 안 걸어 심사자가 못 찾는 경우다. 나는 심사 전 이걸 최종 점검한다 — 네 페이지가 메뉴에 다 보이나, 정책 페이지에 세 요소(제3자 쿠키·광고 쿠키·opt-out 링크)가 다 있나, 기본/예제 페이지가 남아있지 않나. 사소해 보여도 “운영 주체가 있는 제대로 된 사이트”라는 인상을 좌우한다.

이용약관·문의도 형식만이 아니다

이용약관은 단순 저작권 문구를 넘어 댓글·펌·인용 정책을 명시하면 운영 의지를 보여준다. 문의 페이지도 이메일 한 줄만 덜렁 두기보다, “어떤 문의를 어디로 하면 되는지” 한 문장을 더하면 실제 운영되는 사이트라는 인상이 강해진다. 결국 이 네 페이지의 목적은 하나다 — “이 사이트 뒤에는 책임지는 사람이 있다”를 증명하는 것. 자동 생성 티가 나는 빈 페이지가 아니라, 이 사이트에 맞게 쓰인 페이지여야 그 인상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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